시스템통합(SI) 업체 현대정보기술이 베트남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선다.
현대정보기술은 베트남 현지 정보기술(IT) 유통 및 서비스업체인 WCT와 조인트 벤처인 ‘현대 IT 베트남 코퍼레이션(HITV)’ 설립을 위한 베트남 정부 인가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HITV’는 자본금 23만달러에 직원은 초기 인원 20여명 규모로 다음달 중 공식적으로 출범한다.
현대정보기술은 지난 99년 베트남에 진출, 베트남 중앙은행, 농협은행, 수출입은행 전산화사업 등 금융 분야 중심의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공공 부문까지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