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18일 제17기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사장에 곽영균(53) 마케팅본부장을 선임했다. 또 상임이사에 이광열(47) 해외사업본부장과 민영진(45) 남서울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이밖에 임기가 만료된 사외이사 3명의 후임에 이경재(65) 한국금융연구원 초빙연구위원, 차선각(61) 한국 YMCA 전국연맹 이사 겸 고려대 부속 안산병원 목사, 김병균(57) 대한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등을 위촉했다. 감사위원에는 김진현(68) 한국무역협회 객원연구위원, 이만우(49)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소순무(52)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김병균, 이경재씨 등을 각각 선임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0년12월 민영화한 KT&G가 새 이사진 인선을 매듭짓고 민영화 2기체제를 공식적으로 출범시켰다.
<김창익기자 window@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