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테크, 동영상 다운로드 없이 DVD화질 시청동영상 압축기술 선봬
동영상압축및 편집장비개발업체인 인사이드테크(대표 김청석)가 인터넷상에서 동영상을 다운로드 받지 않고도 DVD(디지털비디오디스크)의 화질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는 장비와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가 이번에 개발한 동영상 압축기술의 특징은 기존 디지털디스크에 동영상을 압축하는 방식인 엠펙투(MPEG-2)방식의 최저압축률인 4MBPS를 절반인 2MBPS로 줄였다는 점이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초당 회선전송속도가 크게 향상돼 ADSL이나 2MBPS급 이상의 고속전용회선을 사용하더라도 동영상 구현시 화질이 떨어지고 움직임이 자연스럽지 못했던 기존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회사 김청석 사장은 『전송속도가 빨라 별도의 다운로드작업 없이도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며 『차세대 고화질 TV(HDTV)나 디지털 위성방송 셋톱박스에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인사이드테크는 오는 23일 2MBPS환경하의 멀티미디어 전송관련 기술에 대한 공개시연회와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02)6352-6352
류해미기자HM21@SED.CO.KR
입력시간 2000/06/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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