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제3회 기술자료 임치제도 종합세미나 개최

중소기업의 핵심기술 보호를 위한 종합 세미나가 열린다. 중소기업청은 오는 9일 서울 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및 중소기업 핵심기술 보호를 위해 ‘제3회 기술자료 임치제도 종합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기술자료 임치제도’는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방지를 위한 제도이며 이번 세미나는 임치제도의 활성화를 통해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동반성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지난 9월 범정부 차원에서 수립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대책에도 기술임치제도를 반영해 대기업의 부당한 탈취ㆍ유용을 차단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국회도 기술임치제도에 대한 법적 실효성 강화를 골자로 하는 상생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번 세미나의 발표주제는 한국기술비젼의 김현승 대표이사가 ‘키-에스크로우 및 온라인 임치시스템을 활용한 핵심기술 보호방안’과 넥스트원특허사무소의 박정학 변리사가 ‘국가 연국개발(R&D) 사후관리 측면에서의 기술임치제도 활용을 통한 성과확산 방안’ 등을 발표한다. 또한 단국대학교 손승우 교수가 ‘기술자료 임치제도를 이용한 기업의 영업비밀 보호전략’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세미나의 후속행사로 오는 10일 오전에는 지역 테크노파크(경기ㆍ경남ㆍ전북ㆍ충북)와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과 기술자료 임치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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