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장과 달리 거래소는 0.20% 하락했고, 코스닥은 0.31% 상승하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06만주, 55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에서는 정규시장에 이어 현대엘리베이터가 6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는 기염을 토했고 구조조정을 통해 실적이 크게 개선된 LG산전이 4.72%가 올랐다. 또 조선업황 개선에 힘입어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한진중공업ㆍ삼성중공업 등 조선주가 각각 2.0%, 1.43%가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한진중공업은 장 마감 이후 1,158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정규시장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반전 했다.
코스닥에서는 우주통신ㆍ아이디스가 4% 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였고, 현대디지탈텍ㆍ은 2.75%가 올랐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