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가 첫 선을 보였다.
한국투자증권은 경기도 용인시 삼가지구 아파트 건축에 투자하는 ‘부자아빠 하늘채 부동산투자신탁 1호’를 오는 6월7일까지 500억원 규모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펀드의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 투자기간은 2년으로 목표 수익율은 연 7.1% 수준이다. 수익금은 6개월 마다 지급된다. 중도환매가 불가능하지만. 거래소 상장 예정이어서 매매를 통해 중도에 투자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
투자자금은 신 행정타운이 들어서게 되는 경기도 용인시 삼가지구에 있는 2,200여 세대 아파트 신축사업에 자금을 대여한 후 대출이자와 펀드운용 수익을 얻게 된다. 시행사 소유의 부지에 담보권을 설정했고, 지급보증도 받아 안정성이 높다.
특히 펀드만기 이전에 ABS발행을 통해 대출채권을 회수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아파트 분양여부와 관계없이 투자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