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판매하고 있는 ‘왈츠 적립투자상품’은 주식투자부문에서 이익이 발생했을 때 실물채권으로 전환해 수익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우리 주식시장이 900포인트를 훌쩍 넘은 점을 감안해 주식투자에서 이익이 생길 때마다 이를 안전한 채권으로 옮겨 이익을 확보하고 일정부문은 복리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채권에 투자하도록 했다.
‘리듬이 있는 주식시장엔 리듬감 있는 왈츠’를 캐치 프레이즈를 내건 이 상품은 지난해 6월부터 시판됐다. 증권회사 최초로 개발한 직접투자형 적립투자상품이며 정기적립투자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자동화된 점이 특징이다.
투자대상은 상장지수펀드(ETF)와 국채며 고객이 직접 주식투자비율과 전환 투자수익률을 지정할 수 있다. 매월 일정액을 주식에 투자하는 경우, 주가 가 낮을 때 상대적으로 많은 주식을 사게 되고 주가가 높을 때 상대적으로 적은 주식을 사게 됨으로써 평균매입단가가 평균주가보다 늘 낮게 되는 정 기적립투자의 효과를 발생시키도록 했다.
주식투자비율은 100%, 80%, 50%, 0%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시황과 고객 의 성향에 따라 언제든 조정이 가능하다. 또 주식에 투자한 자금이 목표수 익에 도달했을 때 채권투자로 전환시켜주는 이익전환비율 역시 선택할 수있다.
목돈마련을 위해 적금을 고려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마이너스 금리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잘 맞는 상품이다. 가입기간의 제한은 없고수수료는 ETF거래수수료 0.5%, 회당 최저납입금은 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