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곶감유통센터가 곶감과 가공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오는 8월과 9월 홍콩과 모스크바에서 연이어 개최되는 국제식품박람회에 연이어 참가한다. 상주 곶감의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시행한 공모를 통해 확정돼 상주시 농산품이 사상 처음 국제무대에 독자적으로 진출하는 사례가 된다. 상주시의 곶감 수출은 지난해 15톤, 2억원 정도에 그쳤으나 올해는 4월 말 현재 18톤, 4억원에 이르고 있다. 시는 올 연말까지 6억원을 더 수출한다는 계획 아래 해외시장 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