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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외인 매도에 코스피 2,345선 내줘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물량을 소화하지 못하며 2,345선 아래로 떨어졌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36포인트(0.52%) 내린 2,343.07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0.70포인트(0.03%) 오른 2,356.13으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외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을 개인들이 받아내지 못하며 하락 반전했다. 이후 기관이 ‘사자’로 돌아섰지만, 외인의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지수 하락 폭을 키웠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68억원, 57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128억원을 팔아 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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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텔레콤(017670)(2.55%), NAVER(035420)(0.42%)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2.21% 하락한 4만6,450원에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000660)(-2.5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20%)도 하락했다.

외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에 나서며 코스닥지수는 1% 이상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0.74포인트(1.29%) 내린 822.27로 장을 마쳤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3.2원 내린 1109.3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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