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어닝쇼크 적중(?)’ 삼성전자 소폭 하락세

올해 1·4분기 실적 발표 전 예고한 대로 ‘어닝 쇼크’를 기록한 삼성전자(005930)가 장 초반 소폭 하락 흐름이다. 실적 하락 영향이 주가에 선반영된 분위기로 관측된다.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200원(0.32%) 내린 4만6,8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삼성전자는 올 1·4분기에 매출 52조원에 영업이익 6조2,000억원을 올렸다고 이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10조8,000억원)보다 42.6% 줄었고, 1년 전(15조6,400억원)보다는 60.4%나 급감했다. 이는 2016년 3·4분기(5조2,000억원) 이후 10개 분기만에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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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6일 자율공시를 통해 디스플레이와 메모리 반도체 사업 환경의 악화로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 수준을 밑돌 것이라고 이미 예고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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