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임정 100주년 앞두고 민주당 "역사 왜곡 대응해야"

8일 새100년위·민주연구원 공동 주최 토론회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나흘 앞둔 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열린마당 의정부터 발굴 현장 외벽을 따라 그라피티 아티스트 레오다브(LEODAV, 본명 최성욱)가 그린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이 전시돼 있다./연합뉴스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나흘 앞둔 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열린마당 의정부터 발굴 현장 외벽을 따라 그라피티 아티스트 레오다브(LEODAV, 본명 최성욱)가 그린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이 전시돼 있다./연합뉴스



오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한반도새100년위원회(새100년위)와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8일 관련 토론회를 개최한다. 주최 측은 이를 통해 역사 왜곡 문제를 심도 깊게 지적한다는 목표다.


7일 새100년위와 민주연구원에 따르면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한민국 100년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임시정부의 정신과 성과가 집중 조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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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토론회 인사말에서 “앞으로 다가올 100년을 조망하기 위해 우리가 지난 100년의 시작인 임시정부 수립이 갖는 의미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김민석 민주연구원장은 “임시정부의 꿈인 자주적 독립, 자유, 평등, 인류애, 평화, 통합은 새로운 100년, 인류공영에 이바지할 평화 국가, 온 민족이 평화와 번영을 누릴 신(新)한반도 체제,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혁신적 포용국가 건설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기조 가연자로는 정근식 서울대 교수가 나선다. 정 교수는 기조 강연에서 최근 논란이 된 일부 야당 의원들의 5·18 폄훼와 왜곡, 반민특위에 대한 야당 대표의 폄훼 등을 비판할 예정이다. 이 밖에 한시준 단국대 명예교수, 이헌환 아주대 교수, 배영대 중앙일보 근현대사연구소장 등도 토론자로 나선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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