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KT에 따르면 황 회장은 지난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사옥에서 열린 ‘2019년 그룹임원 워크숍’에서 “완벽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든 그룹사가 안정적인 5G 품질 제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새로 만들 안전 전담부서는 통신 관련 안전유지와 시설관리, 화재예방 등을 총괄한다. 황 회장은 이 부서를 중심으로 올해 안에 KT의 안전관리 체계를 완전히 바꾸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아현화재의 원인은 관행과 타성”이라며 “유지보수, 관리 프로세스, 조직 등을 근본부터 꼼꼼히 확인하고 점검하자”고 주문했다.
황 회장은 세계가 KT 5G에 주목하는 점도 상기시켰다. 이달 초 KT의 5G 모델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공식의견서로 채택돼 193개 회원국에서 열람 중이다. 세계적인 혁신기업으로 꼽히는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도 KT 5G 견학 차 첫 방한했다. 황 회장은 “최고의 5G 서비스를 위해 그룹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역량을 결집해 달라”며 5G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판매, 고객 상담 등을 맡은 KT MOS 북부·남부와 KT M&S, KT IS, KT CS 등에 높은 기대를 표했다.
황창규 KT 회장이 지난 26일 경기도 분당사옥에서 열린 ‘2019년 그룹임원 워크숍’에서 말하고 있다. 이날 황 회장은 지난해 서울 아현국사 화재 사고의 반성을 담아 안전 전담 부서 신설 계획을 밝히고 세계 최고 수준의 5G 서비스 의지도 내비쳤다./사진제공=KT
황창규(왼쪽) KT 회장이 지난 26일 경기도 분당사옥에서 열린 ‘2019년 그룹임원 워크숍’에서 말하고 있다. 이날 황 회장은 지난해 서울 아현국사 화재 사고의 반성을 담아 안전 전담 부서 신설 계획을 밝히고 세계 최고 수준의 5G 서비스 의지도 내비쳤다./사진제공=KT
황창규(왼쪽) KT 회장이 지난 26일 경기도 분당사옥에서 열린 ‘2019년 그룹임원 워크숍’에서 말하고 있다. 이날 황 회장은 지난해 서울 아현국사 화재 사고의 반성을 담아 안전 전담 부서 신설 계획을 밝히고 세계 최고 수준의 5G 서비스 의지도 내비쳤다./사진제공=K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