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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집단감염에…서울·경기·인천 확진자 하루 만에 76명

서울과 경기, 인천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76명 급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 19’ 확진자가 하루 전보다 242명 증가한 7,755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모두 61명이다.


구로 콜센터 집단감염으로 서울 확진자가 52명 늘어난 193명으로 훌쩍 뛰었다. 경기와 인천도 각각 12명 늘었는데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다수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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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신도 집단감염으로 하루 수백명의 확진자가 나오던 대구와 경북은 각각 131명, 18명으로 여전히 적지 않은 수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 충남 8명, 부산·세종·충북 각각 2명, 울산·강원·경남이 1명씩 늘었다.


구로 콜센터 코로나19 확진자가 90명을 넘은 11일 오전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을 통해 출근하고 있다./연합뉴스구로 콜센터 코로나19 확진자가 90명을 넘은 11일 오전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을 통해 출근하고 있다./연합뉴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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