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꾸준히 나오는 '숨은감염자'…수도권 발생의 5명 중 1명꼴

익명검사서 47명 추가로 나와 수도권 확진자의 18%…지난달 14일 이후 누적 4,037명

지난 27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연합뉴스지난 27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연합뉴스





수도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숨은 감염자'를 찾고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자가 꾸준히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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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이뤄진 익명 검사 등을 통해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7명이다. 이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479명)의 9.8%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258명과 비교하면 18.2%에 달하는 수치다. 신규 확진자 47명이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29명, 경기 12명, 인천 6명이다.

이로써 지난달 14일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나온 확진자는 총 4,037명이 됐다. 전날 하루 이뤄진 익명 검사 건수는 총 2만 4,708건으로, 직전일(2만 2,020건)보다 2,688건 많다. 현재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는 서울 53곳, 경기 70곳, 인천 8곳 등 총 131곳이 운영 중이다. 검사소는 내달 14일까지 운영되며 증상이 없어도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받을 수 있다.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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