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시간'을 통해서 묻힌 많은 진실이 세상 밖으로 드러났으면 좋겠다. 진실의 힘을 믿는다"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책 발간에 대해 응원의 뜻을 전했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번에는 '조국의 시간'을 읽고 있다면서 "디테일이 살아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정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의 시간, 부지런히 읽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조 전 장관이) 고맙게도 친필 사인을 해서 보내주셨다"면서 이렇게 적었다.
정 의원이 올린 조 전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 첫 페이지 사진에는 조 전 장관이 정 의원에게 '그간의 위로와 격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 깊이 감사드린다'는 메시지가 적혔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언론의 왜곡과 과장, 검찰의 무도함과 잔인함…디테일이 펄펄 살아있다"면서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나서 할 말을 했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출판사상 이런 적이 있었던가 할 정도로 '조국의 시간'이 열풍"이라면서 "불의는 참아도 불이익은 못 참는 분들에게도 특별히 일독을 권한다"고 썼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