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스페인에서 ‘스마트 그린 프로젝트' 활동을 이어가며 환경 생태계 보호를 앞장서겠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스페인에 2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은 데 이어 올해는 400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부터 4년째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 그린 프로젝트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이산화탄소를 줄이며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취지다. 스페인 국민 1명당 1그루씩 연간 4,700만 그루를 심는 것이 장기 목표다. 이를 달성할 때까지 매년 더 많은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해까지 스페인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CO2 레볼루션, 까르푸 등 기업 10여 곳과 함께 지난해까지 400만 그루 이상 나무를 심었다. 올해는 지난해까지 심어온 나무만큼 2개 지역에서 심을 예정이다.
회사의 프로젝트는 지난달 서울에서 30일 열린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에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LG전자는 ‘고객의 건강한 삶’, ‘더 나은 사회 구현’, ‘제품의 환경영향 저감’ 등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지향점으로 두고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천국 LG전자 전무는 “스페인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령 h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