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스타코프, 티맵모빌리티와 'T맵 기반 결제 서비스' 맞손

티맵모빌리티와 업무협약(MOU) 체결

과금형 콘센트 기반 PnC 결제 서비스 등 순차 적용


올 하반기부터 내비게이션 T맵을 통해 스타코프의 과금형 콘센트인 차지콘®의 실시간 상태 조회, 간편 결제 등이 가능해진다.

박서하(왼쪽) 티맵모빌리티 스마트비히클그룹장과 박도선 스타코프 부회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티맵모빌리티박서하(왼쪽) 티맵모빌리티 스마트비히클그룹장과 박도선 스타코프 부회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티맵모빌리티




스타코프는 티맵모빌리티와 ‘T맵 기반 결제 서비스’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과금형 콘센트는 3.5킬로와트(kW) 내외의 용량으로 설계돼 초소형으로 벽면 부착 설치가 가능한 전기차 충전기 신기술이다. 같은 비용으로도 더 많은 수량을 주차장에 충전 전용 주차면 설정 없이 설치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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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코프의 과금형 콘센트는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펌웨어 원격 업데이트(FOTA)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기존에 설치된 충전기일지라도, 티맵모빌리티와 같은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자(MSP)와 결제 부가 서비스를 추가로 연동하는 등 확장이 가능하다.

스타코프는 티맵 서비스와 충전소 정보를 연동하고 QR코드 기반 결제, PnC(플러그&차지) 결제, 충전 멤버십 공동 운영을 통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서비스 차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PnC는 전기차 충전 케이블 연결 즉시 자동으로 인증과 결제가 진행되는 간편 충전 솔루션이다.

국내 최초로 과금형 콘센트를 개발해 시장 최대 점유율을 보유한 스타코프 차지콘®은 V2X(자동차에서 전기를 제공하는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하는 지능형 디바이스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동훈 스타코프 기획실장은 “향후 시장은 충전기 운영 사업자(CPO)·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자(MSP)가 이끌어 갈 전망”이라며 “스타코프의 충전 인프라는 변화하는 시장에서 끊임없이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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