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카드

풀메탈·LED…베일 벗는 삼성 프리미엄카드, 외관부터 다르다

프리미엄 라인업 3월 초 첫선

노치 등 취향 저격 디자인 제공

기프트 서비스 선택지도 늘려

삼성카드 새로운 프리미엄카드의 풀메탈 카드플레이트 디자인. 사진 제공=삼성카드삼성카드 새로운 프리미엄카드의 풀메탈 카드플레이트 디자인. 사진 제공=삼성카드




삼성카드가 글로벌 카드 브랜드 비자·마스터카드와 협업한 신규 프리미엄 카드 라인업이 다음 달 초 첫선을 보인다. 프리미엄 카드 최초로 카드 플레이트에 발광다이오드(LED)를 탑재하는 등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한 디자인과 국내외 유명 호텔, 외식 업체, 공항 라운지 등에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7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될 프리미엄 카드 상품은 풀메탈, LED, 노치 디자인 등 다양한 디자인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취향에 따라 카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풀메탈 카드 플레이트의 경우 기존 메탈 카드에서 제한됐던 교통 카드나 비접촉 결제 기능도 탑재된다. LED를 탑재한 카드 플레이트의 경우 결제할 때 불이 들어온다. 다른 카드사에서 충전식 선불카드에 LED 기능을 도입한 적은 있지만 프리미엄 카드로는 이번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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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가진 이들도 모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도 반영된다. 시각장애가 있는 사용자가 IC카드 삽입 결제를 할 경우 카드 상하 방향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단에 폼을 판 ‘노치 디자인’을 프리미엄 카드 최초로 적용했다.

기프트 서비스의 선택지도 대폭 확대했다. 국내 특급 호텔을 비롯해 골프장, 패션 브랜드, 면세점,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기프트 옵션을 제공한다. 고객은 연간 2회 기프트 서비스를 선택해 받을 수 있고 동일한 기프트를 중복으로도 선택할 수 있다.

비자·마스터카드와 함께 개발한 다이닝 서비스인 ‘비자 다이닝’과 ‘마스터 다이닝’도 주목해볼 만하다. 주요 호텔 및 레스토랑과 호텔 내 베이커리에서 최대 50% 할인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서비스는 최대 연 6회까지 제공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프리미엄 라인업에 기프트와 혜택은 물론 카드 플레이트에도 여러 소재와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신규 프리미엄 카드 상품은 3월 초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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