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새미래민주당, 10일 특별 기자회견…이낙연 조기대선 입장 밝힐듯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전 국무총리)이 지난달 18일 대구 중구 YMCA 카페에서 열린 지방분권전국회의 주관의 '헌법개정 토크'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전 국무총리)이 지난달 18일 대구 중구 YMCA 카페에서 열린 지방분권전국회의 주관의 '헌법개정 토크'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상임고문으로 있는 새미래민주당이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조기대선 관련 입장을 밝힌다. 이 자리에서 이 전 총리의 대통령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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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새미래민주당에 따르면 전병헌 대표는 오는 10일 당사에서 ‘대통령선거 관련 특별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6월 3일 21대 대통령 선거가 확정된 가운데 이 전 총리의 출마 의사를 전달하며 향후 대선 후보로서 비전과 전략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새미래민주당 관계자는 “최근 진보 진영 후보 가운데 이 전 총리가 유의미한 지지율을 보인 여론조사 결과도 있고 조기대선이다 보니 빠르게 (출마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대선 관련해 당에서 구상하고 있는 내용을 그날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5일 창원에서 열린 경남도당 창당대회에서 초대 당대표로서 시국강연회를 하는 등 꾸준히 대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 전 총리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되는데 준비 시간을 주질 않았다”며 “양당 말고 중도·합리적인 누군가를 대통령으로 세워 그 대통령이 원내 정당들과 대연정 등을 통해 내각을 꾸려 개헌도 하고 다당제 도입을 위한 선거법 개정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희윤 기자 heeyoun@sedaily.com


전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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