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스포츠

데뷔전 마친 클린스만 감독, 적극적인 팬 서비스 화제

오픈 트레이닝으로 회복한 대표팀

외박 후 26일 복귀해 우루과이전 준비

25일 오픈 트레이닝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25일 오픈 트레이닝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데뷔전을 치른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훈련장에서도 팬들과 처음으로 만나 적극적인 팬 서비스에 나섰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



전날 35000여명 들어찬 문수경기장에서 펼쳐진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을 2 대 2로 비긴 대표팀의 이날 회복 훈련은 팬들에게 공개되는 ;오픈 트레이닝‘으로 펼쳐졌다. 오픈 트레이닝에는 치열한 ’선착순 300명 신청 경쟁‘을 뚫은 팬들이 찾아와 그라운드 가까이서 선수들을 지켜보며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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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소집 해제된 김진수(전북)와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골키퍼 송범근(쇼난 벨마레)을 제외한 23명의 선수가 그라운드에 나와 팬들을 만났다.

한국에서의 첫 경기를 마친 클린스만 감독은 차두리 테크니컬 어드바이저나 코칭스태프, 손흥민 등 선수들과 쉴 새 없이 대화를 나누며 훈련을 지켜봤다. 부임 이후 처음으로 오픈 트레이닝 현장에 함께한 클린스만 감독은 팬들의 큰 응원을 받는 선수들을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훈련 종료 후 클린스만 감독에게 사인을 요청하는 팬도 많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환한 미소로 인사하며 사인을 했다.

팬들의 응원에 큰 힘을 얻은 대표팀은 이날 오후 서울로 올라가 외박한 뒤 26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다시 모여 28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서울월드컵경기장) 준비를 이어간다.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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