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北, 오늘도 남북연락사무소 개시통화 무응답…6일째 두절

통일부 "통화 재개시 일괄 공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전쟁억제력'의 공세적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모습. 연합뉴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전쟁억제력'의 공세적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모습. 연합뉴스





북한이 남북연락사무소 정기 통화에 6일째 응답을 하지 않았다. 통일부는 12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개시통화에 북한이 무응답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향후 남북연락사무소 통화가 재개되면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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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평소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5시에 각각 남북연락사무소 개시통화 및 마감통화를 실시한다. 그런데 북한은 이달 7일 이후로 남북연락사무소 정기통화에 무응답하고 있다. 북한이 통화에 응답하지 않는 이유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다만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계속되고 우리 정부가 북한인권보고서를 공개한 상황에 대한 반발일 가능성이 높다.


박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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