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167만 복귀 행안부 장관, 첫 일정은 수해 지역 방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5월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1차 변론기일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공동취재단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5월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1차 변론기일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공동취재단





헌법재판소가 25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소추안을 기각하면서 직무에 복귀하는 이 장관이 첫 일정으로 수해 지역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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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충남 청양군 지천 일대를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 현장 및 복구상황을 점검한다. 재난 현장 점검 후에는 세종정부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근무한다.

이번 집중호우로 12년 만에 최대 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업무 복귀 첫 일정으로 현장을 찾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장관은 당분간 현장을 방문하면서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장관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10.29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기각 결정을 계기로 10.29참사와 관련한 더 이상의 소모적인 정쟁을 멈추고 다시는 이러한 아픔을 겪지 않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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