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찰서죠? 제가 마약을 했습니다"…스스로 찾아 온 '래퍼'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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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을 투약하고 경찰에 자수한 유명 래퍼가 검찰에 넘겨졌다.



18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래퍼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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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지난 1월 19일 오전 용산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거점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여기가 경찰서입니까"라며 "마약 한 것을 자수하려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경찰은 횡설수설하는 A 씨 상태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인근 지구대로 보호 조치했다. 이후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이어왔다.

A씨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을 보였다.

지난 2월 신곡을 발매하고 여로 공연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한 래퍼 A 씨는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글을 올렸다.


남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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