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부 서비스도 편리하면 뜬다…고용24, 1000만명 이용

고용부, 실업급여·취업 ‘한 곳에’

처리기간 7일에서 3.6일로 단축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고용24’ 서비스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었다. 정부 서비스도 편리성을 갖춘다면 활용도가 높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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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24 누적 가입자는 15일 기준 1만62명을 기록했다. 작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4개월 만에 대규모 이용자를 끌어들인 것이다.

고용24의 장점은 취업알선, 실업급여, 장려금, 직업훈련 등 9개 플랫폼을 한 곳에 모았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국민의 서비스 이용이 쉬워졌다. 개인 가입자의 서비스 신청부터 처리까지 기간은 2022년 7일에서 작년 3.6일로 절반 수준이 됐다. 민원처리 기간도 약 30% 줄었다.

고용부는 고용24의 취업알선 기능이 우수한 점도 강조한다. 고용24 내 인공지능 일자리 매칭 취업자는 2023년 1~11월 7만여명에서 작년 1~11월 8만8000여명으로 약 25% 증가했다.


양종곤 고용노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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