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해경 "제주 해상서 10명 어선 전복…5명 구조"

29톤급 어선 긴급 신고 접수

제주지방해양경찰청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승선원 5명을 구조했다.



12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6분께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12㎞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29톤급 2066재선호의 긴급구조 신호가 들어왔다.

관련기사



해경은 현장에 출동해 뒤집힌 상태의 배를 발견했다. 출입항관리시스템에 따르면 배에는 총 10명이 탑승했고, 해경은 이 중 5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해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바람이 초속 18∼20m로 불고 3m 높이 파도가 일고 있다.

앞서 이달 3일에는 서귀포시 남쪽 약 833㎞ 해상에서 근해연승어선 48톤급 136다누리호가 파도를 맞아 갑작스럽게 전복되고 있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당시 해경은 인근 어척 2선에서 선원 10명을 모두 구조했다.


박민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