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HD현대미포, 지역 아동센터 학습환경 개선 나서

취약계층 아동 위한 태블릿PC·콘텐츠 이용료 지원

HD현대미포가 지역아동들을 위해 태블릿PC와 콘텐츠 이용료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HD현대미포HD현대미포가 지역아동들을 위해 태블릿PC와 콘텐츠 이용료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HD현대미포




HD현대미포가 지역 10여곳의 아동센터에 태블릿 PC와 온라인 학습자료 이용료를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 아동들의 학습환경 개선에 발벗고 나섰다.

HD현대미포는 28일 울산 동구에 위치한 화정지역아동센터에서 사내 봉사단체인 초롱회 이경오 회장, 박영희 화정지역아동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0만 원 상당의 학습용 태블릿 PC와 온라인 학습 콘텐츠 이용료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태블릿 PC 26대는 동구 소재 푸른솔, 해누리, 들꽃 행복한 홈스쿨 등 8개 지역아동센터와 아픈아이돌봄센터, 서부다함께돌봄센터 등 5개 돌봄센터에 기증돼 아이들의 전자책 이용 및 온라인 강의 학습 등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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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증한 태블릿 PC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 서비스 및 온라인 학습 이용료도 함께 지원함으로써 센터를 찾는 아이들이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는 학습환경 조성에도 힘을 보탰다.

이 밖에도 새 학기를 앞둔 아이들이 친구들과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운동화도 선물로 전달했다.

아울러 HD현대미포는 기증한 태블릿을 활용해 전자책을 읽고 일정 횟수 이상 독후감을 작성한 센터 소속 아이들에게는 별도로 영화 및 공연 관람 등의 문화체험 기회도 인센티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HD현대미포는 지난해부터 지역 아동센터 시설개선사업과 함께 센터를 찾는 아동을 대상으로 울산연구원과 공동으로 경제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을 회사로 초청해 선박 건조현장을 둘러보는 기회도 마련하는 등 지역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키우는데 힘을 쏟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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