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폴란드 대통령 "韓, 방산협력 지속 강화를…K2도 계약도 조속 추진"

조태열 장관, 두다 대통령 예방

조태열(오른쪽) 외교부 장관이 6일(현지시간)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외교부조태열(오른쪽) 외교부 장관이 6일(현지시간)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외교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만나 방산협력의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의 조속한 체결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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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은 6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안제이 두다 대통령을 예방하고 한국이 폴란드의 국방력 강화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국 간 방산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두다 대통령은 “지난해 정상회담 때 언급했던 것처럼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의 체결이 조속히 이루어져 폴란드에서의 현지생산 등 상호 호혜적인 방산 협력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부아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도 조 장관과 만나 폴란드 정부가 양국 간 방산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후속 계약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측은 관련 협의가 진행 중인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의 조속한 체결에 더해 다양한 무기체계 도입 추진 등 양국 방산 파트너십의 지속을 위해 계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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