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속보] 경북 안동으로 산불 확산…'국가 소방동원령' 추가 발령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의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나흘째 이어진 24일 경북 의성군 점곡면 야산에서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 야산으로 산불이 번져가고 있다. 안동시 길안면은 산악 지대로 진화대의 직접 접근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안동=오승현 기자 2025.03.24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의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나흘째 이어진 24일 경북 의성군 점곡면 야산에서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 야산으로 산불이 번져가고 있다. 안동시 길안면은 산악 지대로 진화대의 직접 접근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안동=오승현 기자 2025.03.24





소방청은 24일 경북 의성 지역 산불이 강풍으로 인해 안동 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국가 소방동원령을 추가 발령한다고 밝혔다. 앞서 소방당국은 이달 22일 경남 산청과 울산 울주, 경북 의성을 중심으로 산불이 확산하자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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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장은 특정 시도의 소방력으로는 화재 등 재난에 대응하기 어렵거나 국가 차원에서 소방력을 재난현장에 동원할 필요가 인정될 때 동원령을 발령할 수 있다.

국가 소방동원령 발령에 따라 전국 소방차 총 320대가 이번 동시다발 산불 발생 지역에 동원됐다. 의성엔 소방 펌프차 등 226대가 투입됐으며, 산청에 82대, 울주엔 12대의 펌프차가 동원됐다.


김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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