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그룹이 호주 시드니 중심부에 위치한 5성급 포시즌스호텔 재개발에 착수했다.
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은 호주 시드니 서큘러 키(Circular Quay)에 위치한 포시즌스호텔을 호텔·레지던스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에 착수했다. 기대되는 차익만 최대 1조 원에 달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업계에서는 미래에셋그룹이 이번 사업 착수를 계기로 해외 부동산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은 지난 2013년 해당 호텔을 인수한 이후 호주 외 미국 등지 유명 호텔을 대거 매입해왔다.
미래에셋그룹은 계열사인 미래에셋증권 자산관리(WM) 주요 VIP 고객들에게도 포시즌스 재개발 사업 투자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관계자는 “아직 초기 단계라 구체적인 수치나 계획 등을 이야기하긴 조심스럽다”며 “(해당 호텔은) 지난 2013년에 3000억 원 정도에 인수해서 현재는 7000억 원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받고 있고 개발시 추가 상승 기대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