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베선트, 발표될 상호관세율은 바닥아닌 상한선”…협상여지 시사

WSJ 의회 의원회의 참석자 인용 보도

美재무 ‘관세율 발표 후 더 안 오를 것’ 발언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 장관이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플로리다주의 한 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를 내려 걸어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 장관이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플로리다주의 한 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를 내려 걸어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일(현지시간) 나올 미국의 상호관세율은 일종의 상한선이며 추후 협상 과정에서 낮아질 수 있다고 의회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의원들이 참석하는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관세는 더 이상 상향 조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지만 하향 협상은 가능할 것이라 말했다고 보도했다. WSJ는 회의 참석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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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무장관의 입장에 동조할지는 불분명하다”며 “대통령은 미국에 보복하는 국가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거듭 말했으며 최근에는 캐나다와 유럽연합(EU)을 대상으로 이같이 예고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 3일 오전 5시) 백악관에서 상호관세를 발표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이날 ‘관세는 작동하며 트럼프 정부 1기는 그것을 증명했다’라는 제목의 보도 참고자료를 내고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기업과 노동자를 위한 공정한 경쟁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미국은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공정한 무역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정부의 첫 임기 동안 실시된 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에 미친 영향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관세는 미국 경제를 강화하고 제조업과 철강 생산 같은 산업에서 상당한 규모의 생산 재개를 끌어냈다”고 주장했다.


뉴욕=김흥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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