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치러진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서 김석준 후보가 과반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하윤수 전 교육감의 선거법 위반으로 인한 당선 무효 판결로 치러졌다.
3일 0시 기준 개표율은 81.73%로 집계됐다. 김 후보는 52.11%를 득표해 사실상 당선을 확정 지었다. 정승윤 후보는 39.4%, 최윤홍 후보는 8.47% 득표율을 보이는 데 그쳤다.
김 후보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석패한 지 3년 만에 3선 고지에 올랐다. 김 후보는 "김석준 개인의 승리가 아닌 민주주의와 부산 교육을 지키기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해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위대한 승리”라며 “위기에 빠진 부산 교육을 하루빨리 정상화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거는 진보 진영 단일후보인 김 후보와 보수 진영의 두 후보 간의 3파전으로 진행됐다. 김 후보는 2014년부터 8년간 부산시교육감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집권을 노렸다.
이번 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잠정적으로 22.8%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교육감 재보궐 선거 중에서도 낮은 수준이다. 사전투표율도 5.87%에 그쳐 유권자들의 관심 부족이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