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이큐스트(EQST) 관계자가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블랙햇 아시아 2025’에서 관람객에게 보안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SK쉴더스SK쉴더스가 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블랙햇 아시아 2025(이하 블랙햇)’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블랙햇은 미국·유럽·아시아 등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보안 컨퍼런스다. 최신 보안 기술과 위협 트렌드를 공유하는 사이버보안 분야 최대 행사다.
국내 1위 사이버보안 기업인 SK쉴더스는 AI 보안 설계, AI 레드팀 서비스, AL 거대언어모델(LLM) 보안평가 서비스 등 다양한 AI 특화 보안 서비스를 소개한다. SK쉴더스는 기업의 AI 시스템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AI 보안 아키텍처 리뷰’ 및 오픈소스 LLM 모델평가를 지원한다. AI 모델에 대한 점검과 자문서비스 등 통합적인 AI 보안 설계 컨설팅을 제공한다. 실제 해킹 시나리오 기반의 ‘AI 레드팀’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번 행사 부스는 국내 최대 화이트해커 그룹인 SK쉴더스의 ‘이큐스트(EQST)’가 직접 운영을 맡았다. 보안 리서치 및 침해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일대일 보안 상담과 기술 시연을 제공한다. SK쉴더스의 사이버보안 교육 플랫폼 ‘EQST LMS’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SK쉴더스의 자회사 시큐레이어는 공동 부스를 통해 보안정보·이벤트 관리(SIEM), 위협 대응 자동화(SOAR) 솔루션을 소개한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부사장)은 “국제 보안대회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사이버보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