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여주오곡나루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문화관광축제 과제지원’ 공모사업에서 ‘디지털 기술 활용 수용태세 개선’ 부문 대상 축제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분야에는 전국에서 3개 축제만이 선정됐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이 중 가장 적은 예산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규모 축제인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진주남강유등축제와 나란히 이름을 올려 전국적인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뽐냈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기쁨이 배가됐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축제 방문객 편의성 증대를 위한 디지털 정보시스템 구축 계획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제1과제인 ‘디지털 기술 활용 수용태세 개선’ 부문에 선정됐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 지도 △스마트 주차 △스마트 안전(밀집도) △스마트 결제 등 혁신적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하여 방문객의 편의를 지속적으로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여주오곡나루축제가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한 축제로 거듭날 것”이라며“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방문객 편의성 증대를 통해 여주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