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기업

교통안전공단, 고령운전자에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무료 제공

충북 영동, 충남 서천 등 대상 200명 우선 선정

하반기께 700명 추가 모집…"교통안전에 기여"

지난 2월 서울 서초중앙로에서 차량들이 운행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2월 서울 서초중앙로에서 차량들이 운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고령 운전자를 위해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200대를 무상 보급한다.

관련기사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경찰청, 손해보험협회는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보급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충북 영동군, 충남 서천군, 전북 진안군, 전남 영암군, 경북 성주군 등 5개 지역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200명을 우선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자는 신청서와 운전면허증, 차량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2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거주지 인근의 TS 지역본부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로 제출하면 된다. TS와 경찰청, 손해보험협회는 이번 1차 사업 결과를 분석해 올해 하반기께 약 700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고령운전자의 교통안전 확보와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이번 사업을 하게 됐다”며 “초고령 사회를 맞아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동효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