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분석

이형일 직무대행 "새정부 경방 착실히 준비하라"

취임 첫 확대간부회의 주재

2차 추경안·물가 등 현안점검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16일 “심리위축에 따른 내수회복 지연, 글로벌 통상전쟁 및 중동지역 긴장 고조 등 엄중한 대내외 경제상황 속에서 기재부 직원들이 새로운 각오와 자세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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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9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 각 실국장과 총괄과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정부의 초대 기재부 1차관으로 임명된 이 직무대행이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우선 그는 경기 진작 및 민생 회복을 위한 새정부 추경안 및 물가, 부동산 등 실국별 주요 업무 현안을 점검했다. 이어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상황 확대에 대비해 실물경제, 금융시장 동향 주시 및 철저한 상황관리를 주문했다.

이 직무대행은 “지금의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기재부의 전문성과 추진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새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착실하게 준비하는 등 경제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유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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