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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낮 최고 32도 '후텁지근'…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아침 최저기온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

서울 지역에 소나기가 내린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 및 시민이 길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서울 지역에 소나기가 내린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 및 시민이 길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17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 소식이 있겠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 강원 내륙·산지와 충청권 내륙, 전라권 내륙,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에 소나기가 쏟아지는 지역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5∼40㎜, 전북 내륙과 광주·전남 내륙 및 경남 서부 내륙 5∼30㎜, 강원 내륙·산지와 대전·충남 남부 내륙과 충북 5∼1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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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전남권도 새벽부터 아침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불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새벽까지 인천·경기 북부 서해안과 충남 북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도 곳곳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채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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