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국세청, '가짜 일감' 의혹 SK텔레콤 검찰 고발

옛 SK C&C에 수백억 원대 몰아줘

지난해 말 국세청 고강도 세무조사

국세청이 수백억원대 가짜일감을 그룹 계열사에 준 의혹을 받는 SK텔레콤을 검찰에 고발했다. 연합뉴스국세청이 수백억원대 가짜일감을 그룹 계열사에 준 의혹을 받는 SK텔레콤을 검찰에 고발했다. 연합뉴스





국세청이 SK(034730)그룹 계열사에 ‘가짜 일감’을 줬다는 의혹을 받는 SK텔레콤(017670)을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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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조세범칙위원회를 열어 부가가치세 등 탈루 혐의 받는 SK텔레콤 법인과 당시 임원 등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세금 추징액은 별도로 산정해 과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SK켈레콤은 SK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인 SK C&C(현 SK AX)에 수백억 원대 가짜 일감을 주면서 매출을 부풀렸다는 의혹 등으로 지난해 말부터 국세청의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았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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