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지난해 12월 진행한 주민설명회에서 박준희 구청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관악구서울 관악구가 26일까지 경전철 난곡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주민서명운동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난곡선은 신림선 보라매공원역부터 서울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을 거쳐 난향동까지 5개 역을 잇는 총연장 4.13㎞의 경전철 노선이다. 난곡선 사업계획은 경제적 타당성(B/C)이 낮아 예타를 통과하지 못했다.
구는 지난해 12월 주민설명회를 열어 △정거장 1곳 축소 △신림선과 평면환승 △난곡선과 중복 버스노선 감축 등 사업성 확보를 위한 대안을 논의했다.
구민을 비롯한 관내 직장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서명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 교통행정과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비치된 서명지에 서명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