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 남동구, ‘소래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150m 황토길

길 시작과 끝 노후 운동 기구도 교체

세족장, 황토볼 체험장 등 공간 설치

인천시 남동구가 25일 150m 길이의 황토마사토로 조성한 ‘소래 수변 맨발 걷기 산책로’를 개방했다. 사진제공=남동구인천시 남동구가 25일 150m 길이의 황토마사토로 조성한 ‘소래 수변 맨발 걷기 산책로’를 개방했다. 사진제공=남동구




인천시 남동구가 논현동 해오름공원 내(논현동 775 일원)에 ‘소래 수변 맨발 걷기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책로는 인천시 특별교부금 포함 총 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150m 길이의 국내 최고 양질의 황토 마사토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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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편의를 위해 세족장·황토볼 체험장·그늘이 설치된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시작과 종점 주변에 노후 운동기구 4개소, 파고라 1개소도 교체했다.

지난 24일 사업 준공을 기념해 열린 맨발 걷기 행사에는 논현1동·논현2동·논현고잔동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완성된 현장을 둘러보고, 직접 맨발 걷기 산책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맨발 걷기 산책로가 자연과의 소통을 통해 구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더불어 향후 소래포구를 이용하는 관광객과 기존 해오름공원 이용객 등 시민들의 흥미를 끄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안재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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