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에서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태와 관련해 경찰이 5개국 수사기관과 협력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30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단담회에서 SK 해킹 사태에 대해 “미국 등 5개국 수사기관과 공조하고 있다”며 “해외 기업 18개사에 자료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버 접속 흔적이 있는 100개 이상의 인터넷주소에 대해 추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SK텔레콤 해킹 사태와 관련해 경찰은 총 6건의 고발건과 관련한 고발인 조사 6건을 마쳤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수사는 수사 분석 이후 순차적으 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