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내란특검, 조태용 前 국정원장 주거지 압수수색… 尹 접견금지 결정도

주거지 등 8곳

박지영 내란 특검보가 15일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박지영 내란 특검보가 15일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내란 후 증거인멸을 한 것으로 의심받는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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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내란 특검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내란 후 증거인멸과 관련해 조 전 국정원장의 주거지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전 원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과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등의 비화폰 정보가 원격으로 삭제된 상황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특검은 재구속 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기소 시까지 가족과 변호인 접견을 제외한 피의자 접견 금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채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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