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 27일 킨텍스서 개최

사진 제공=국가보훈부사진 제공=국가보훈부




국가보훈부는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유엔참전용사의 공헌을 기리고 참전국과의 우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을 오는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함께 지킨 자유와 평화, 미래로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는 미국·영국·캐나다·에티오피아 등에서 방한한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 6·25참전유공자,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학생,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관련기사



기념식 주제 이미지는 대한민국 전통 매듭 문양에 22개 유엔군 참전국기와 태극기, 유엔기가 하나로 어우러진 모습을 담아 자유와 평화를 위한 연대, 굳건한 우정, 미래세대로의 계승을 표현했다.

기념식에서는 공로자 3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된다.

강윤진 보훈부 차관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22개 유엔 참전국과 198만여 명의 유엔 참전영웅들의 희생과 헌신, 평화와 연대의 정신 위에 서 있다”면서 “대한민국 정부는 이 고귀한 가치와 정신을 우리 국민과 세계인이 기억하고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7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은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며 1953년 6·25전쟁 정전협정이 맺어진 날이다.


이현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