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바이오

셀트리온, 미국 현지공장 보유 기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확정실사 후 본계약 체결

셀트리온. 사진제공=셀트리온셀트리온. 사진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068270)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약품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현지 원료의약품 공장을 인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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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셀트리온은 “미공개 글로벌 기업과 현지 생산 시설을 보유한 기업 인수에 대한 독점 교섭 확약 체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미국향 수출 의약품 관세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함으로 해당 기업은 미국 내 원료의약품 cGMP 생산 시설을 보유했다.

셀트리온은 피인수 기업이 보유한 미국 현지 공장에 대한 확정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확정실사 결과에 따라 본계약 체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본 계약을 체결할 경우 연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다. 회사는 인수 후 증설 통해 생산 능력 확대 및 원가 효율화 추진하고 기존 생산제품 CMO로 수익 창출, 현지공장 내 R&D 기능 강화 통해 선진기술 도입 시너지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한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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