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규제 효과 소멸과 시장 반등: 6·27 부동산 대책 이후 6주간 위축됐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0.12%에서 0.14%로 확대되며 반등세를 보였다. 강남구(0.11%→0.15%), 성동구(0.22%→0.33%), 용산구(0.17%→0.22%) 등 한강벨트 중심으로 매수세가 재점화되고 있으며,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잠실주공5단지 41억 7700만 원, 여의도 시범아파트 28억 7000만 원 등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 대형 자산 운용시장 변화: 리츠의 코스피200지수 편입이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KRX 부동산리츠인프라 지수는 0.41% 하락한 반면 코스피지수는 19.31% 상승했다. 400조 원 규모 퇴직연금 기금화를 둘러싸고 퇴직연금공단 신설안, 노사 공동 수탁법인안, 민간 전문 운용사 활용안 등 세 가지 운용주체 법안이 국회에서 경쟁하고 있다.
■ 인프라 개발 호재: 경남 진해신항이 3만 TEU급 시설로 북극항로 거점 조성을 위해 14조 6천억 원 투입되며 2040년까지 21선석 완공 예정이다. 2032년에는 부산항 신항 15선석과 합쳐 24선석으로 부산항 신항 23선석보다 규모가 커지며, 6조원 규모 도로·철도 교통망 구축도 동시에 추진된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리츠, 업계 숙원 코스피200 지수 연내 편입 물 건너갔다
- 핵심 요약: 리츠 업계 숙원인 코스피200지수 편입이 올해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국토부가 내년 1월 완료 예정인 제도개선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거래소와 협의에 나설 계획이기 때문이다. 올해 6월부터 코스피지수가 19.31% 상승한 반면 KRX 부동산리츠인프라지수는 0.41% 하락하며 격차가 벌어졌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도 편입 가능 종목은 SK리츠뿐이고, 거래소 편입 방법론상 부동산투자회사는 원칙적으로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증시에서 리츠가 소외되다 보니 업계에서는 지수 편입을 통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이 사실상 유일한 해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 400조 퇴직연금 ‘기금형 운용주체’ 기싸움
- 핵심 요약: 400조 원 규모 퇴직연금 기금화를 둘러싼 운용주체 경쟁이 본격화됐다. 박홍배 의원안은 퇴직연금공단 신설, 한정애 의원안은 노사 공동 수탁법인 설립, 안도걸 의원안은 민간 전문 운용사 활용 등 세 가지 방향으로 나뉘었다. 운용업계는 역피라미드 인구구조상 원금보장형 중심의 보수적 운용으로 기울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퇴직연금은 고령화 시대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핵심 기반이라는 점에서, 운용 주체에 대한 정교한 설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잇따른다. 운용업계 관계자는 “정작 원금 보장에만 초점을 맞춘 정적인 운용 방식은 퇴직연금의 취지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제도 자체의 지속 가능성에도 의문을 남긴다”고 토로했다.
3. 경남도, 진해신항 개발 본격화…북극항로 진출 거점으로 육성
- 핵심 요약: 경남도가 진해신항을 북극항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14조 6000억 원을 투입해 2040년까지 21선석을 완공한다. 3만 TEU급(6.1m 길이 컨테이너 단위) 선박이 댈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시설로 2032년에는 부산항 신항보다 선석이 많아진다. 6조 원 규모 도로·철도 교통망도 구축하고 항만 관련 공공기관 유치에도 나선다. 2040년 완공 시 경남이 전체 59개 선석 중 36선석(61%)을 차지해 대한민국 항만 물류의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도는 1단계 개장 전에 완료를 목표로 하며, 이 같은 교통망 계획을 제4차 항만기본계획(2021~2030년)에 반영하기 위해 정부에 건의중이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4. 6·27 규제 효력 꺾였나… ‘강남·마·용·성’ 일제히 상승 폭 커졌다
- 핵심 요약: 6·27 대출 규제 이후 6주 만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반등했다. 강남구는 0.11%에서 0.15%로, 성동구는 0.22%에서 0.33%로 상승폭을 키웠으며 마포·용산구도 동반 상승했다.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잠실주공5단지 전용 76㎡가 41억 7700만 원, 여의도 시범아파트 전용 79㎡가 28억 7000만 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똘똘한 한 채’ 현상이 강화되면서 선호 지역 매물 부족으로 호가가 시세가 되는 상황이라며, 공급 부족 문제 해결 없이는 대출 규제 효력이 지속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5. “7억 주택을 3억에 거짓 신고”…서울시, 부동산 거래 위법 1573건 적발
- 핵심 요약: 서울시가 최근 1년간 부동산 거래 위법행위 1573건을 적발해 63억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지연신고가 1327건으로 가장 많았고, 거래가격 거짓신고도 24건이 확인됐다. 한 단독주택 소유주는 실거래가 7억 원을 3억 원으로 낮춰 신고해 7000만 원 과태료를 물게 됐다. 서울시는 ‘부동산 동향 분석시스템’ 기능을 고도화해 자료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상시 모니터링으로 이상 거래 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 부동산 시장을 왜곡하는 불법행위 등에 대해 국토교통부, 자치구, 부동산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확대 추진한다.
6. 6월 경상수지 143억弗 흑자 ‘역대 최고’
- 핵심 요약: 6월 경상수지가 142억 7천만 달러로 역대 최고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와 배당 수입 증가가 주요 요인이며, 상반기 경상수지는 493억 7천만 달러로 연간 전망치의 60.2%를 달성했다. 반도체 수출은 151억 6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3% 늘었고, 본원소득수지도 40억 8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하반기 미국 관세 부과 영향이 우려되지만 반도체 경기 견조세와 최혜국대우 협정으로 양호한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와 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 부과를 추진하는 것이 주요 변수다. 다만 한미 무역 협상을 통해 이들 품목에 대한 ‘최혜국대우’를 받기로 한 데다 반도체 경기가 여전히 견고한 만큼 경상수지의 양호한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한은은 내다봤다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서울 선호지역 모니터링: 강남·마포·용산·성동구 등 한강벨트 상승세 재점화 확인, 재건축 단지와 역세권 중심 매물 품귀 현상 지속 점검
✓ 대출 규제 효력 추적: 6·27 대책 효과 약화 신호 포착, 추가 공급대책 발표 시기와 내용 면밀 모니터링으로 투자 타이밍 조율
✓ 간접투자 환경 변화: 리츠 코스피200 편입 지연과 퇴직연금 기금화로 인한 부동산 간접투자 시장 구조 변화 대응 전략 수립
✓ 인프라 개발 수혜지역: 진해신항 14조 6천억 원 투입과 6조 원 교통망 구축으로 경남 배후도시 중장기 투자 가치 상승 가능성 검토
✓ 거래 투명성 강화: 서울시 부동산 거래 감시 강화로 거짓신고·지연신고 등 위법행위 리스크 사전 차단, 모든 거래 과정 투명성 확보
[자주 묻는 질문]
Q.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얼마나 변했나요?
A. 지난주 0.12%에서 이번 주 0.14%로 0.02%포인트 확대되어 6주 만에 반등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성동구가 0.22%에서 0.33%로 0.11%포인트 급등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강남구는 0.11%에서 0.15%로, 용산구는 0.17%에서 0.22%로, 마포구는 0.11%에서 0.14%로 각각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강동구도 0.07%에서 0.14%로 2배 뛰며 한강벨트 지역의 매수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반면 서초구는 0.21%에서 0.16%로, 송파구는 0.41%에서 0.38%로 상승폭이 줄어들었습니다.
Q. 리츠와 주식시장 수익률 차이는 얼마나 날까요?
A. 6월부터 코스피지수는 19.31% 상승했지만 KRX 부동산리츠인프라 지수는 0.41% 하락했습니다.
양자 간 수익률 격차는 약 19.72%포인트에 달해 리츠가 주식시장 대비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 코스피200 편입이 가능한 리츠는 SK리츠가 유일하며 200위 초반 선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내년 1월 제도개선 연구 용역 완료 후 한국거래소와 편입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Q. 부동산 거래 위반 적발 현황은 어떻게 될까요?
A. 서울시가 1년간 1만 1578건을 조사해 1573건 위법행위를 적발하고 63억 원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위법행위 유형별로는 지연신고가 1327건(84.3%)으로 가장 많았고, 미신고·자료 미제출·거짓 제출이 222건(14.1%), 거래가격 거짓신고가 24건(1.5%)을 차지했습니다. 시기별로는 지난해 하반기 956건(26억 원), 올 상반기 617건(37억 원)을 적발했는데, 건수는 감소했지만 과태료 규모는 오히려 42% 증가했습니다. 별도로 양도세·증여세 탈루 의심 3662건을 국세청에 통보 조치했습니다.
[키워드 TOP 5]
서울 아파트값 반등, 6·27 규제 효력 약화, 리츠 코스피200 편입 지연, 진해신항 북극항로 거점, 퇴직연금 기금화, AI PRISM, AI 프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