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시에 프리미엄 먹는 샘물 ‘ViO휘오TM 울림워터’ 30만 병(450㎖)을 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12일 강릉시에 울림워터 1차 지원분(13만 1520병)이 전달됐다. 이번에 지원하는 물량은 이달 초 울릉도 현지 공장에서 신속히 생산해 배와 육로를 거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배송됐다. LG생활건강은 22일 울림워터 2차 지원분(16만 8480병)을 추가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LG생활건강은 3월 영남 산불 피해, 7월 전국적 수해에도 생필품을 지원했고 자회사인 해태htb는 지난달 24일 강릉시에 민간기업 최초로 ‘강원 평창수’ 6만 병(2ℓ)을 기부한 바 있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오랜 기간 물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하루 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