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한미글로벌, 중동서 470억 원 사업 잇달아 수주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조감도. 사진 제공=한미글로벌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조감도. 사진 제공=한미글로벌





한미글로벌이 중동 지역에서 47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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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은 쿠웨이트 주거복지청(PAHW)이 발주한 ‘공동주택·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의 공사 감리 용역 3건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총수주액은 310억 원가량이다. 이 프로젝트는 쿠웨이트 남서쪽 일대에 16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건립과 압둘라 시티 내 서부 지역 도로·기반 시설을 짓는 공사 감리와 사업 컨설팅 용역이다.

한미글로벌은 이보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그린 리야드 그룹7 프로젝트 건설사업관리(PM) 용역’을 160억 원에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약 22k㎡ 면적의 녹지공간 조성사업과 관련 감독과 품질관리 등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한미글로벌이 중동 지역에서 따낸 용역 4건의 수주액은 470억 원이며 이는 지난해 해외 매출의 약 19%에 해당한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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