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명시, '24시간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돌봄 공백·사각지대 해소한다

6개월 이상, 7세 이하 영유아 대상

박승원 "부모들에 든든한 지원군"

광명시 시립더헤리티지어린이집 내 조성한 24시간 언제나 어린이집. 사진 제공=광명시광명시 시립더헤리티지어린이집 내 조성한 24시간 언제나 어린이집. 사진 제공=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24시간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언제나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평일이나 주말, 공휴일까지 24시간 운영하는 언제나 어린이집은 광명시에서는 처음으로 운영한다.

12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9월 개원한 시립더헤리티지어린이집 내 26.5㎡ 규모로 언제나 어린이집을 조성, 정원 5명 규모에 교사 3명이 3교대로 근무하며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6개월 이상~7세 이하 취학 전 영유아다. 이용료는 시간당 3000원이다. 평일, 주말, 공휴일 등 24시간 운영하지만, 신정, 설날 당일, 추석 당일, 부처님오신날, 성탄절은 운영하지 않는다.

관련기사



입소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7시 30분이다.

서비스 이용일 5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 시 최대 5일까지 연속 신청할 수 있다. 당일 예약은 오후 3시까지 가능하며, 야간·새벽 보육(오후 10시~다음 날 오전 7시 30분)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전날 오후 6시까지 예약해야 한다.

이용 신청을 원하면 시립더헤리티지어린이집에 전화하거나 방문 예약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언제나 어린이집은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 돌봄 지원이 필요한 부모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고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며 “돌봄 공백과 사각지대를 해소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명=이경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