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속보]'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부 차관, 사의 표명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23일 유튜브에 출연해 부적절한 발언 등에 대해 사과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23일 유튜브에 출연해 부적절한 발언 등에 대해 사과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갭 투자’ 논란과 관련 24일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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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이날 이 차관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최근 유튜브에 출연해 “돈 모아 집값 안정되면 사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또 이 차관의 배우자는 지난해 7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전용면적 117㎡ 아파트를 33억 5000만 원에 사들이고, 3개월 뒤 14억 8000만 원에 전세 계약을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갭투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 차관은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전날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부 고위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인 바 있다. 하지만 야당뿐 아니라 여권 내부에서도 사퇴 불가피론이 불거지자 결국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갭 투자 논란 휩싸인 李 '부동산 책사'…결국 넉달 만 하차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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