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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테니스 ‘팬 사랑’ 선수에 신네르, 3년 연속 ‘인기짱’

페더러 2021년까지 19년 연속 수상, 이후 나달·신네르

1월 호주 오픈 우승 뒤 트로피를 든 얀니크 신네르. 로이터연합뉴스1월 호주 오픈 우승 뒤 트로피를 든 얀니크 신네르. 로이터연합뉴스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에 3년 연속 선정됐다.



ATP 투어는 13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단식 선수로 신네르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ATP 투어는 2000년부터 팬 투표로 시즌 종료 후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단·복식 선수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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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가 2003년부터 2021년까지 19년 연속 이 상을 독식했고 2022년에는 라파엘 나달(은퇴·스페인)이 수상했다.

신네르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3연패를 달성했다. 그는 2019년 ATP 투어 신인상, 2023년에는 기량발전상과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상을 석권했다.

신네르의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는 아직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상은 받지 못했다. 알카라스는 올해 스포츠맨십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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