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전국 흐리고 곳곳 눈·비…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강원·경북 동해안 눈·비

아침 영하권, 낮 5~14도

폭설 후 한파로 도로 곳곳이 얼어붙은 5일 서울 보광동 인근에서 시민이 빙판길을 조심히 걷고 있다. 연합뉴스폭설 후 한파로 도로 곳곳이 얼어붙은 5일 서울 보광동 인근에서 시민이 빙판길을 조심히 걷고 있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충청권은 오전부터, 전라권·경남권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는 오전부터 밤 사이 비나 눈이 내리겠고, 오후부터는 경북 북부 동해안과 북동 산지, 밤부터는 경북 남부 동해안에도 강수 소식이 있다. 제주도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가 내리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 서부 내륙, 부산과 경남 남해안·서부 내륙 일부 지역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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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1~3㎝, 경북 북동 산지는 1㎝ 미만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 5~10㎜, 강원 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 5㎜ 안팎, 경북 남부 동해안은 5㎜ 미만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세종·충북·대구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다만 인천·강원 영서·대전·충남·호남권은 오전까지, 제주권은 오전, 경북은 새벽부터 낮까지, 부산·울산·경남은 오전부터 낮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1.0~2.0m, 남해 0.5~2.0m로 예보됐다.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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